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이명수·성일종 의원, 지지자 등 대거 참석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박 후보 같은 정책 역량·추진력 갖춘 시장 필요”
  • ▲ 박경귀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장 후보가 7일 온천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캠프
    ▲ 박경귀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장 후보가 7일 온천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캠프
    박경귀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장 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12년만에 민주당에 뺏앗긴 시정을 되찾아 와 새로운 아산시장이 되겠다”며 “아산의 인재 키우는 정치적 토양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아산시 온천동에 마련된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명수·성일종 국회의원, 이진구 전 국회의원, 강희복 전 아산시장, 지방선거 출마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박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아산은 천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아산 발전을 위해 박 후보 같은 정책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며 힘을 실었다. 

    이명수 국회의원(충남도당위원장)도 “민주당 시정 12년 동안 지역 발전이 정체됐다. 누가 아산시장을 하느냐에 따라 아산의 변화와 발전이 좌우된다”며 “박 예비후보가 새로운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특출한 정책 역량을 갖춘 박경귀 예비후보는 아산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유일한 인물이고, 중앙에 폭넓은 인맥까지 갖췄다. 이런 역량과 인맥을 활용해 아산 발전을 이끌 보따리를 많이 끌어 올 것이고, 당 차원에서도 (정책위원장으로서) 이를 확실히 뒷받침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강희복 전 아산시장도 “과거 아산만 개발이나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들이 민주당 시정에서 폐기됐다”고 아픔을 상기시킨 후 “박경귀 예비후보가 아산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새로운 길을 열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박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캠프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박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캠프
    박 아산시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당이 어려울 때 정치를 시작해, 아산 구석구석을 누비는 소통으로 시민의 애환을 듣고 현안을 해결해왔다. 12년 만에 새로운 아산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냉철한 지혜와 따뜻한 인간미로 시정을 이끌겠다”며 “참여자치위원회를 각 부문별로 만들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고, 아산의 인재들을 키우는 정치적 토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아산시장에 당선되면 여야 당정협의회를 만들어 협치하겠다”며 “아산 시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호소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맞섰던 전만권, 이교식, 유기준 전 예비후보들이 함께 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고, 김응규 도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한 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들까지 모여 원팀 필승 결의를 다졌다. 

    한편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박 후보(행정학 박사)는 전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 전 서울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단장, 전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 전문위원, 전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 전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 전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