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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국민의당 출신 중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8명 등 14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다. 

    1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도전에는 유배근 전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중구청장, 금산 부군수 출신 고용희 전 동구 지역위원장은 동구청장으로 각각 출마 예정이다. 

    이들 출마예정자는 신인 가점 20%가 적용되며, 예비정선 통과 후 본 경선에 진출하면 여론조사에서 100표 중 10표를 득표하면 12표를 적용받기 때문에 경선에서 유리한 입장이다. 

    중구청장 후보경선에는 유배근 전 시당위원장이 경선 합류 전제하에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 김광신 전 중구 부구청장, 박두용 윤석열 선대위 대전 종합상황실장, 윤선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대전지부장 등 5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들 5명 중 2명이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3명이 본 경선에 진출하면 100% 여론조사 결과로 후보자를 확정한다.

    동구청장 후보경선도 고영희 전 지역위원장의 합류 전제 하에 박희조 동구 당협 수석부위원장, 한현택 전 동구청장 등 3명이 여론조사만으로 본경선을 치르는 등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따라 20, 21일 후보자 공모를 위해 추가 접수가 진행되며, 추가 접수는 국민의당 당적을 가진자 만이 신청할 수 있다”며 “공관위는 오는 21일 추가 후보 접수 마감 후 이번 주 안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