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임금 2.3% 인상
  • ▲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 간부들이 10일 임금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대전도시철도공사
    ▲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 간부들이 10일 임금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는 10일 “올해 일반직 임금 0.9% 인상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노사 모두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한걸음 씩 양보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한 결과다.

    합의된 임금인상은 2021년도 정부 임금 지침을 준수했으며, 일반직 임금 0.9% 인상, 공무직 임금 2.3% 인상이다.

    공사 노사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불편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임금협약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도시철도 공공성 강화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 확보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중철 노조위원장은 “시민에게 봉사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철 사장은 “코로나 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해하고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