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임금 2.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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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는 10일 “올해 일반직 임금 0.9% 인상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노사 모두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한걸음 씩 양보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한 결과다.합의된 임금인상은 2021년도 정부 임금 지침을 준수했으며, 일반직 임금 0.9% 인상, 공무직 임금 2.3% 인상이다.공사 노사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불편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임금협약을 신속히 마무리했다.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도시철도 공공성 강화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 확보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김중철 노조위원장은 “시민에게 봉사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철 사장은 “코로나 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해하고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