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벨기에 유미코아 투자협약…경기침체 속 반가운 소식”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열고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등 피서지 방역·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방역 대책을 지시했다.

    이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의 미래 함께 열어 나아갈 것”이라는 양 지사는 “오는 23일 도민들을 모시고 ‘양극화 대책 도민 보고회’ 개최하겠다. 도민 안전보험 가입, 경제 취약계층 4대 보험료 지원, 충남농어민수당, 장애인 등 버스무료화 사업,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등 충남의 양극화 극복 모델과 정책은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포용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8조1000억 원을 투입해 74개 정책과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극화 완화 방안의 실행력을 높여내겠다”고 전했다.

    양 지사는 충남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충남 중소수출기업지원단이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도가 위기를 함께 헤쳐 나아가다는 마음가짐으로 중소수추기업 옆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침체 속 반가운 소식으로, 실국원장회의 후 벨기에 유미코아, 천안시와 투자협약 체결한다. 유미코아는 세계 14개국에 진출, 국제적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를 선도하며 지난해 연매출 4조 5000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유미코아의 R&D센터 건립과 유치가 충남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