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자회견 열어 총선출마 공식 선언
  • ▲ 김소연 대전시의원.ⓒ대전시의회
    ▲ 김소연 대전시의원.ⓒ대전시의회
    김소연 대전시의원(서구6)이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5일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서를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마를 선언한 뒤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변호사인 김 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산된 뒤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과 공천헌금 문제로 각을 세우면서 법정다툼까지 가는 등의 갈등을 겪은 끝에 민주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의정활동을 해왔다.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이후 대책과 관련해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대전 문정초‧탄방중‧민족사관고를 졸업한 김 의원은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전문석사 학위를 받은 뒤 법률사무소 청리 수습변호사를 거쳐 법무법인 법승 변호사(변리사), 법무법인 대아 변호사로 지낸 뒤 김소연 법률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의 총선출마로 빈자리가 된 서구6선거구는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