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사계절썰매장·승마체험장·단양유람선 등
  • ▲ 단양강 잔도를 걷고 있는 관광객 모습.ⓒ단양군
    ▲ 단양강 잔도를 걷고 있는 관광객 모습.ⓒ단양군

    전국 관광1번지 충북 단양의 1000만 관광객을 견인한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차별화된 체험시설이 큰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지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 단양사계절썰매장, 승마체험장, 단양유람선 등은 스릴과 힐링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단양사계절썰매장은 단양소방서 옆 복합스포츠센터에 기존 겨울시즌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보완해 사시사철 썰매를 즐길 수 있다.

    78m길이의 슬로프가 6개의 레인으로 구성돼 6명까지 동시 탑승할 수 있으며 13도의 아찔한 경사면은 스릴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장으로 성인 8000원, 청소년·군인은 7000원, 어린이는 6000원이다.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에 자리잡은 단양승마체험장도 힐링 체험시설로 인기다.

    실내승마장(987.78㎡)과 실외승마장(1000㎡), 마사(254.40㎡), 마분창고(50.40㎡)가 조성돼 있으며 전문 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이 승용마 5마리를 관리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승마체험 10분 2만원, 승마체험 60분 10만원, 트랙터마차체험 5000원, 월 회원 30만원, 쿠폰회원 18만원(10회), 상급자과정 60만원으로 승마체험의 경우 군민과 장애인은 50% 감면된다.

    군은 보발재로 이어지는 임도 5km를 이용한 외승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휴양림 내 숲속의 집 잔디 광장 2000㎡에 파크·그라운드 겸용 골프장을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개장 2년만인 지난 10월, 18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이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단양군
    ▲ 개장 2년만인 지난 10월, 18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이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단양군

    지난달 단양선착장 유람선 제비호도 운행을 시작했다.

    제비호는 2014년 5월 건조한 최신형 선박으로 길이 28.64m에 너비 6.6m로 19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운항노선은 단양선착장을 출발해 소노문단양(舊 대명리조트 단양)→상진대교→단양강잔도→만천하스카이워크→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회항하는 코스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1만3000원이며 소인은 1만원이다.

    곽명호 홍보팀 주무관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체류형 체험시설이 인기를 끌면서 주말이면 단양을 찾는 많은 관광객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며 “방문객들이 시설물 이용 시 불편은 최소화하고 체험 시설은 다채롭게 늘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