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미래건설”…충북지사 공천 방침
  • ▲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4일 오후 바른미래당에서 유승민 당 대표에게 입당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바른미래당
    ▲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4일 오후 바른미래당에서 유승민 당 대표에게 입당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바른미래당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는 4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신 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대표실에서 유승민 대표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입당식에는 유 대표를 비롯해 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 청년창업벤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 교수는 입당선언문에서 “진보-보수의 틀에 갇힌 기득권들만의 과거가 아닌 ‘올바른 미래’화두를 던지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기득권이나 비정상적인 구악은 대한민국 젊은이의 기개와 열정으로 정면 돌파해 바른미래당과 함께 올바른 미래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충청북도에 바른미래당이 강력한 교두보를 마련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충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정치를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힘을 합쳐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바른미래당은 6·13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신 교수를 공천할 방침이다. 앞서 신 교수는 지난 1월 23일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강한 경제와 젊은 충북을 기치로 충북지사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신 교수는 5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 입당과 지선 계획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