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초·중·고·대학생 등 20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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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이 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과 취업, 스타 CEO 특강,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중소기업 취·창업 경험 등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최대 규모의 ‘기업가정신 축제’가 열린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8일 오전 10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초·중·고·대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2017년 청년 잡&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여~ 가자! 누리자! 꿈꾸자! 미래로!’ 라는 주제 아래 최근 가장 큰 이슈인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과 기업가정신 함양에 중점을 두고 4개 테마로 구분해 제품전시, 기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테마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4차 산업혁명 기조에 발맞춰 충북 대표 벤처기업 ㈜그린광학의 광학관련 VR(가상현실) 제품 등 창업・벤처기업 20개사의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뛰어다는 것을 바로 알도록 드론, VR 등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크업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직업선호도 조사, 실전 인터뷰까지 취업준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으로 마련한 채용관에서는  충북 대표 기술혁신형 기업 ㈜창명제어기술 등 20개의 강소기업이 참여해 구직자 면접을 통해 200여명의 인력을 현장 채용한다.

    스타 창업 CEO인 ‘윤성재 소리영어’ 대표와 기업가정신 전문 강사 ‘사람에게 배우는 학교’의 정상근 대표를 초청, 학생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또 비즈쿨 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고 펀딩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댄스공연 등 볼거리와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등 즐길거리, 청주북부시장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충북중기청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 외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기업가 정신 관련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해당 행사 일정에 맞춰 참석하면 된다.

    성녹영 청장은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체험을 통해 꿈과 비전을 갖고 재능을 발휘, 미래 직업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도전정신이 바탕이 된 기업가정신을 갖고 창업, 취업 등 다양한 사회적 영역에서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