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서 모범 여성기업인 5명 수상
  • ▲ 충북지역 모범 여성기업인 수상자. 사진 왼쪽부터 윤현숙·유금천·오혜숙·이상규·양기분 씨.ⓒ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 충북지역 모범 여성기업인 수상자. 사진 왼쪽부터 윤현숙·유금천·오혜숙·이상규·양기분 씨.ⓒ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여성경제인의 사업의욕을 고취하고 전문경영능력을 갖춘 여성경제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충북지역 모범 여성기업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3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행사에서 여성기업 발전에 공로가 큰 도내 모범여성기업인들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모범여성기업인으로는 지역상인과 연계할 수 있는 식자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영혁신에 모범을 보인  ㈜함께하는 유래 윤현숙 대표와 성과관리 시스템(BSC)도입 등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쓴 ㈜청운이엔지 유금천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니웰(주) 오혜숙 대표가 국세청장상, 근로자 복지증진을 통한 노사안정화에 노력한 ㈜한린클린 양기분 대표와 사회봉사를   통한 화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기여한 ㈜일진게이트   양기분 대표가 협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기업 전용 일자리 매칭 플랫폼인 ‘여성 일자리 허브’의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론칭 행사도 열렸다.

    이 시스템은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프로젝트 단위로 매칭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상시근무가 어려운 경력단절 전문여성인력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제1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를 열고 국내 최초의 여성경영자이자 초대 여성경제인협회장을 지낸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을 헌액자로 선정했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섬세한 여성들의 특성이 적합하기에 여성 경제인 스스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에 믿음과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