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엠화장품 中·日…㈜뷰티콜라겐, 베트남 ‘수출계약’
  • ▲ 코이엠화장품 ‘업무협약’ 체결식.ⓒ제천시
    ▲ 코이엠화장품 ‘업무협약’ 체결식.ⓒ제천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업전시관에 참가한 제천에 본사를 둔 코이엠화장품이 25일 중국 한로미(韓露美)메디(주)와 일본 마쓰도 인터네셔널과 1800만 달러와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각각 성사시켰다.

    또 청주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 ㈜뷰티콜라겐은 베트남 낫아잉그룹과 100만불 수출계약을 가졌다.

    코이엠화장품은 2002년 창업이래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3년 ISO9001, 14001인증에 맞게 공장을 준공 했으며 자체 미생물 발효설비 및 마스크팩 자동화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으며, 기초 및 바디, 헤어제품 등 제품을 생산하며 하루 마스크팩 4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정기 대표는 “한방 천연물을 소재로 한 마스크팩 생산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더욱 성장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뷰티콜라겐(대표 이관모)은 2005년 설립돼 콜라겐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적인 콜라겐 전문회사로 최근 산자나무추출물을 이용한 기초화장품 ROA를 런칭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선정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화장품 신소재에 대한 특허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관모 대표는 “이번 베트남 수출계약을 통해 수출 거래선을 동남아 국가로 다변화시키는 계기됐다”며 “앞으로 수출품목 다양화를 위해 한방·천연 추출물에 대한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 자리를 함께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먼저 B2B거래에 걸맞게 수출계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천시는 한방바이오·천연물 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