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시너지 효과 발휘 ‘기대’
  • ▲ 이근규 제천시장이 14일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이 전달한 성화를 받고 크게 기뻐하고 있다.ⓒ제천시
    ▲ 이근규 제천시장이 14일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이 전달한 성화를 받고 크게 기뻐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14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가졌다.

    제천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화봉송단을 환영했다.

    성화 도착 전부터 축하행사로 한껏 분위기를 조성해 놓은 이날 송화봉송은 풍물패의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이 이근규 제천시장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성화는 지난 13일 충주 천지인성단에서 채화돼 각 시군을 돌아 제천시를 마지막으로 방문 후 개최지인 충주시에 안치된다. 이후 개막식 당일인 15일 충주 일원을 돈 후 충주종합운동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화봉성단의 제천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2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두 행사 모두 성공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19일까지 5일간 주 개최지인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도 일원에서 치러지며 사상 최초로 전국체전에 앞서 개최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생명의 땅 충북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제천시는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당구, 휠체어럭비, 탁구 3종목에 대해 각각 제천어울림체육센터(당구), 의림지다목적체육관(휠체어럭비), 제천체육관(탁구·지적, 청각, 지체), 종합운동장(탁구·시각)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