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시너지 효과 발휘 ‘기대’
-
충북 제천시가 14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가졌다.
제천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화봉송단을 환영했다.
성화 도착 전부터 축하행사로 한껏 분위기를 조성해 놓은 이날 송화봉송은 풍물패의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이 이근규 제천시장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성화는 지난 13일 충주 천지인성단에서 채화돼 각 시군을 돌아 제천시를 마지막으로 방문 후 개최지인 충주시에 안치된다. 이후 개막식 당일인 15일 충주 일원을 돈 후 충주종합운동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화봉성단의 제천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2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두 행사 모두 성공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19일까지 5일간 주 개최지인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도 일원에서 치러지며 사상 최초로 전국체전에 앞서 개최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생명의 땅 충북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제천시는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당구, 휠체어럭비, 탁구 3종목에 대해 각각 제천어울림체육센터(당구), 의림지다목적체육관(휠체어럭비), 제천체육관(탁구·지적, 청각, 지체), 종합운동장(탁구·시각)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