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현안사업 42개·제도개선 14개…이달 중순 대선후보·각 정당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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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지역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과제로 현안사업 42개, 제도 개선 14개 등을 발굴했으며 이달 중으로 대선후보와 각 정당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도는 1일 도정 정책자문단과 대학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과제와 2018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국가에서 충북이 중심이 될 수 있는 사업 △충청권이 소외에서 해소될 수 있는 사업 △국가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 대통합·화합할 수 있는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발전 주요현안사업 42개 과제(62개 사업)와 제도개선 과제 14개의 대선공약 과제를 발굴했다.

    그동안 도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굵직한 공약 건의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선공약 발굴 TF팀을 운영하고 시군 발전과제 파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자문회의는 그동안 도가 발굴해 온 대선공약 건의과제와 2018년 정부예산 신규 사업에 대해 자문을 받고 참석한 위원들로부터 대선공약 과제와 신규 사업을 추가로 제안받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올해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미래비전 2040’과 ‘충북 세계화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두표 정책기획관은 “2월 중순까지 대선공약 건의과제를 최종 선정해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전달된 과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