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립대학 학생들의 학교 홍보 모습.ⓒ충북도립대학
    ▲ 충북도립대학 학생들의 학교 홍보 모습.ⓒ충북도립대학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와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1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충청대는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3년제와 2년제 등 다양한 학제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정원 1797명의 80%인 1435명을 이번 수시 1차에서 선발하며 4년제인 간호학과가 전체 90명 정원 중 50명을, 3년제 치위생과가 75명 정원 중 35명을 선발한다.

    또 대졸자, 농어촌, 성인재직 등 정원 외 전형으로도 2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항공관광전공과 음악전공을 제외한 모든 학과가 학생부 70%, 면접 20%, 출석 10%로 선발하게 된다. 음악전공은 학생부가 아닌 실기 70%로, 승무원을 양성하는 항공관광전공은 면접 60%로 선발한다.

    면접은 다음달 8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산업체에서 원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교 출석점수를 성적에 반영하고 있다.

    입학처 관계자는 “산업체에서 인재 선발 시 인성에 대한 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며 “인성은 일품, 교육은 명품을 슬로건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전문직업입을 양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는 기계자동차과를 비롯한 11개 학과에서 신입생 298명(정원 내 287명, 정원 외 11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대학 교학처 방문 및 우편,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진학사·유웨이)를 통해 가능하며 교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수시1차 합격자는 10월 19일에 발표하고 곧 이어 수시 2차원서 접수가 11월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수시1차, 2차 모두 12월 19일부터 12월 21일 까지다.

    충북도립대학은 지난해 입시에서 평균 4.8대 1(정원내)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사회복지과(6.0대 1), 자치행정과(5.9대 1), 바이오생명의약과(5.7대 1), 전기에너지시스템과(5.7대 1)가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립대학 입시 관계자는 “100만원 미만의 저렴한 등록금, 충북도내 취업률 1위(지난해 6월 기준), 교육품질 인증대학 등 도립대의 장점을 적극  홍보해 지난해에 이어 11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