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대법 선고 앞 ‘숨 죽인 與野’맛없는 학교급식 이유 있었다
  • ▲ 윤갑근 대구고검장.ⓒ대구고검
    ▲ 윤갑근 대구고검장.ⓒ대구고검


    24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특별수사팀장’에 충북 출신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임명을 비롯해 학교급식의 위행‧품질 등 총체적 부실문제, 여경 성희롱 의혹으로 충북경찰 간부 2명 직위 해제한 것을 가장 비중 있게 처리했다.

    신문들은 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팀장에 검찰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인 윤갑근(52‧사업연수원 19기) 대구고검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윤 고검장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구명로비 사건, 이주성 전 국세청장의 비자금 조성사건, 박연차 태광실업회장의 휴켐스 특혜인수 사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의 횡령 사건을 수사해 구속시킨 사례들을 열거하면서 ‘우병우-이석수 ’수사에 대한 그의 역할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앙신문들은 윤 고검장이 우 수석과는 연수원 동기인 점을 제외하면 학연, 지연으로는 겹치는 점이 없어 수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

    한편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에 대한 동시 수사를 맡게 된 윤 고검장은 23일 특별수사팀장에 임명된 직후 “수사할 내용과 범위를 파악한 뒤 수사팀구성도 종합적으로 할 것이며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문들은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이 전국 학교 급식 실태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677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한 가운데 충남북에서도 18개 업체 및 학교가 적발된 사실을 전했다.

    신문은 학교와 업체간 유착이 부실 급식을 불러왔다고 질타했다. 신문은 영양교사에게 약 16억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제공한 정황을 학인하고 수사의뢰 조치했으며 유통기한을 변경해 공급하거나 입찰담합, 친환경제품이 아닌 제품이 둔갑한 사례 등 학교급식 납품이 총체적 부실한 상황을 전했다.

    충북일보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충북지역 경찰관들의 비위사건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그러면서 음주단속 은폐지시 사건에 이어 괴산경찰서에서 여경 성회롱 의혹으로 관련자가 직위해제 및 대기발령 받은 내용을 전하면서 최근 3년간 5내범죄 증가율에도 일부 직원들로 인해 상당수의 경찰관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24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고민 깊은 보문산 관광개발 대전시 “올해 최종계획 마련”
    곤돌라‧워터파크 환경훼손 논란
    12개 사업중 일부 축소 계획 신중
    민자유치‧뿌리공원 등 연계 모색

    -7년만에 대전산단 재생사업 본격 추진
    모든 행정절차 마무리…2020년까지 4472억 투입
    도심형 첨단산업단지 개선 지역경제 새동력 기대

    -국회찾은 안희정 “새 발전모델 필요”
    대기오염 저감‧전력수습 체제 모색 토론회
    석탄 화력발전 문제점 정치권 공감대 이끌어
    지역 현안 국정 과제 승화…대권잠룡 면모 과시

    ‘미세먼지 감축’ 입법화 첫걸음
    국회 토론회 의미 道 전력수급 구조 개편 제안 등 논의 활성화 기대

    ◇동양일보
    -정부, 급식비리 뿌리 뽑는다
    무항생재‧친환경 사료‧유통기한 정상…알고보니 다 가짜
    올 4~7월 생산‧유통‧소비과정 위반 677건 적발
    내년 상반기 정용사이트 개설…운영실태 전면공개
    위생관리 매뉴얼 보급‧직원관리 현황 정기점검도

    ‘우‧이 의혹’ 수사팀장에 윤갑급 대구고검장
    청주 미원 출신…학연‧지연서 자유로워 ‘적임자’ 평가
    윤 팀장 “좌고우면하지 않고 공정‧원칙적인 수사” 밝혀

    -새내기 여경 성희롱 의혹 충북 경찰 간부 2명 직위해제
    관사로 불러 성적 모욕 언행
    춤추라 강요하고 신체접촉도

    -오비맥주 청주공장 파업 12일 …카스 품절

    ◇중도일보
    -‘후광없는 리우’ 道 전국체전 흥행 걱정
    한국 선수단 성적하락 속
    올림픽 스타 배출도 실패
    10월 개막 앞 ‘악재’ 우려

    -무더위, 가울까지 이어질 듯
    10월까지 평년보다 기온 높아 강수량 비슷…태풍 1개 영향

    -특허사건 대전으로…‘중점 검찰청’ 성과
    지재권 전담팀도 구성…지정 이후 관련사건 80% 늘어
    대전지검 집중 관련법안 개정‧관할권 조정은 해결과제

    -대전도시철도公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시행여부 불투명
    “권 시장 선고 앞둬…우선 순위서 밀린 듯” 분석

    -충청잠룡 외곽조직 기반 다지기 ‘시동’
    반기문 반딧불이 내달 천안모임
    정운찬, 26일 동반성장 주제특강
    정우택, 내달 7일 ‘더 좋은…’ 출범

    권 시장 대법 선고 앞 ‘숨 죽인 與野’
    새누리 후보군들 이름 거명
    더민주 무죄 확신속 긴장감

    ◇중부매일
    -이젠 ‘귀농’에서 ‘귀촌’이다
    충북연구원, 도시민 유치전략‧활성화 방안 제시
    1대22비율…재능보유자 인력풀 DB화 절실화
    트렌드 반영‧지역맞춤형 차별화 유치 전략 과제

    -국내여행 1번지는 역시 ‘대천머드축제장’
    방문객 1천만명 돌파…워터파크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영향

    -‘우병우‧이석수 의혹’ 수사 윤갑근 손에 달렸다
    김수남 검찰총장, 장고끝 특별수사팀장에 임명
    재검 강력부장‧반부패부장 지낸 검찰내 특수통

    -중고시장 ‘부활차’ 구입때 꼼꼼히 살펴야
    청주 신봉동 공터에 순찰차 50여대 부활 기다려

    -배우 엄태웅 성폭행 피소

    ◇충북일보
    -SOC 예산 지속 감소…비수도권 ‘초비상’
    내달 2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제출…상임위 본격 심사
    400조 ‘슈퍼 예산’중 복지 30% 넘는 130조 상회
    “충북도 예산정책 변화 필요”

    -학교신설 9곳 중 6곳만…‘학교재배치’ 조건부 승인
    두촌초‧내곡2초 등 중앙투자심사위 통과
    솔밭2초‧청원2초‧대소원2초는 부적정 처리

    -일부 비위 탓…빛바랜 충북경찰
    음주단속 은폐 지시 사건 이어 괴산서
    여경 성희롱 의혹…관련자 직위해제‧대기발령
    최근 3년 5대범죄 검거율 증가에도 다수 ‘사기저하’

    -‘말뿐인’ 무예마스터십 외국선수단 지원
    조직위 “도내 관광지‧쇼핑서비스 제공”발표
    셔틀버스‧통역 지원 등 구체적 로드맵 전무

    -도내 건설수주 ‘반토막’
    2분기 건설수주 4천100억원
    지난해 동기 대비 52.6% 감소
    건축‧토목‧주택 등 마이너스
    주택수주는 호응세 이어져

    ◇충청매일
    -요즈음 농촌은 ‘죽을 맛’
    불볕더위에 가뭄까지 겹쳐 농작물 피해 비상
    충북도, 종합대책 마련…상황실 운영 강화

    -충북 출신 검찰 고위직, 두터운 신망
    윤갑근 대구고검장, 우병우‧이석수 동시수사 진두지휘
    엄정한 수사로 공정성 인정…학연‧지연도 없어 적임자

    -만연한 성범죄…경찰‧교장에 연예인까지
    여경 성희롱 의혹 간부 직위해제
    교직원 성추행 의혹…불구속 기소
    엄태웅, 성폭행 피소

    -청주시, 조합원 모집 재검토 고지
    한 지역주택조합추진위에 공문 발송…충북도내 첫 개입 사례
    市 “선의 피해자 발생 방지 차원”…추진위 “홍보 수정 완료”

    ◇충청일보
    -입찰담합 등 ‘부실 급식’ 불렀다
    정부합동부채척결추진단, 실태조사 결과
    전국 677건 적발…충남‧북 18개 업체‧학교

    -충북 출신 윤갑근 정권 소방수 역할?
    우병우‧이석수 의혹 특별수사 팀장 차출
    검찰 내 신망 두터워

    -안희정 “국가 발전 제안…충남의 저력”
    우상호 “대권 후보다운 식견”

    -영화의 거리 된 청주 성안길서 축제
    내일부터 3일간 배우 장혁 팬사인회 등 다채

    ◇충청투데이
    -장애인 LPG 車 부당사용 대전 6281명 ‘과태료 폭탄’
    장애-비장애인 공동명의 등록뒤 5년 안돼 가구 분리한 소유주 대상
    명의 빌리는 꼼수차단 조치…법 시행 16년 만에 예고 없이 부과 문제

    -SOS 축소…지역건설업 어쩌나
    투자정책 건설→유지보수 전환
    공공공사 감소로 수주절벽 예상
    대전시 주도 선제적 대책 등 절실

    -충북도교육청 전문직‧행정직 776명 인사 단행
    학생외국어교육원장 김인숙
    제천교육장 장병석
    보은교육장 정진유
    음성교육장 이중용
    학생해양수련원장 노재일

    -교복비 지원 전국 확대속 대전은 ‘외면’
    저소득층 학생 ‘의복비’ 부담
    성남시 中신입생 전면 지원, 오산은 2학년생까지 확대
    세종‧충북 등서도 지원사업, 대전은 자치구 사정에 의존

    ◇충청타임즈
    -‘법주사 입장료’ 내년 1월부터 폐지 확정
    충북도‧보은군, 연수입 보전조건 사찰과 합의

    -21개 조건 붙은 6개 학교신설 김병우 충북교육감 선택 기로
    통폐합 갈등 불보듯…2018년 지방선거 등 부담 예상

    -맛없는 학교급식 이유 있었다
    학교-납품업체 검은거래…위생‧품질 등 총체적 부실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 충청‧대전 15개 업체 적발
    충북 8개 학교 급식 관계자 39명에 주의‧경고 처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