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대학교가 16일 도서관 소극장에서 오경나 총장과 교무위원, 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청 계약학과인 ‘ICT융합학과’의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충청대는 2013년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전문학사 학위과정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돼  ICT융합학과를 개설했다. ICT융합학과는 지난해 졸업생 8명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11명이 학위를 받았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선취업-후진학 지원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이다.

    충청대에 개설된 ICT융합학과는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융합시대를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체 재직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개설됐다. 이 학과는 2014년 계약학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ICT융합학과에는 중소 또는 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가 입학할 수 있으며 전체 등록금의 85%(중소기업청 65%, 기업 20%) 이상을 지원받는다. 수업은 야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