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종명 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이 30일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종명 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이 30일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진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와 음성지사 통합과 관련,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종명 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이 30일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는 통합 청사가 혁신도시 내에 유치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농민의 접근성 및 편의 등을 감안해 장소를 정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백곡·초평호 권역 개발 적극 지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등 계획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예산 배정, 자금 예치 등을 통해 진천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한편 농어촌공사가 지난 4월 전국 93개 지사 가운데 진천지사 등 12곳을 감축하는 지방조직 효율화 계획을 발표하자 진천지역 농민들이 진천지사가 음성지사에 흡수 통합되면 업무 처리를 위해 고령의 농민들이 음성까지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게 된다며 ‘통합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구성, 반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