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 44.2% 급증, 전국 지방공항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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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국제공항 전경. ⓒ청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이용객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5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뒀다.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청주공항 이용객은 255만 126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6만 6888명)보다 23.4% 증가한 수치다. 청주공항은 제주·김포·김해공항에 이어 전국 공항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성장세를 견인한 것은 국제선이다.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은 113만 7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 늘었다. 국내선 이용객도 142만 517명으로 10.7%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특히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제주(35.6%), 김해(23.2%), 김포(18.8%)를 크게 웃돌며 전국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제선 운항 편수도 8039편으로 전년보다 43.8% 증가해 여객 증가세를 뒷받침했다.청주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국제선 이용객이 사실상 '0명'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52만명, 2024년 146만명, 지난해 194만명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13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지난달에는 국제 유가 상승과 유류할증료 부담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38만 226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감소하며 잠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김민정 도 균형발전과장은 "유류할증료가 인하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하반기에는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