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표량의 50.3% 담당…13개 어업인단체 선정, 깨끗한 바다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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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충남지역 어업인들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어구 수거에 적극 나서며 깨끗한 바다 조성에 앞장선다.충남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어업인단체 폐어구 수거사업’에 참여할 도내 어업인 단체 13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던 기존 사후 수거 방식에서 벗어나 어구를 직접 사용하는 어업인들이 공모에 참여해 폐어구를 직접 수거하는 자발적 참여형 사업이다.해양 생태계를 훼손하고 유령어업(버려진 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려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는 현상)을 유발하는 폐어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선정된 어업인 단체들은 올해 총 681척의 어선을 투입해 폐어구 1964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개 단체가 참여해 378척의 어선으로 187톤을 수거한 것과 비교하면 약 10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특히 올해 충남지역 수거 목표량은 전국 총 목표 수거량 3904톤의 50.3%를 차지해 전국 폐어구 수거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단체별 수거 계획을 보면 태안군선주연합회가 684톤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수거할 예정이며, 대천항보령연안선주협회도 400톤 수거 계획을 세웠다.도는 이 사업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은 물론 어장 생산성 향상과 해양생태계 복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동유 도 해양수산국장은 “생업으로 바쁜 시기에도 바다를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로 사업에 참여해 주신 어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수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