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1등급 하천수질 달성' 목표백곡천2·보강천2 측정지점도 하류로 조정
-
- ▲ 물환경측정망 신설·변경지점 위치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하천 수질 개선과 장기 변화 추이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수질측정망을 기존 34개 지점에서 36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연구원은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확대 조치는 '수질오염과의 전쟁선포' 이후 도내 하천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1년간의 추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특히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하천으로 판단된 음성 성산천과 청주 석화천이 새롭게 측정망에 포함됐다. 두 하천은 각각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 삼호교 하류 470m 지점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화상교 하류 100m 지점에 측정 지점이 설치된다.이와 함께 기존 30여 년간 운영돼 온 측정망 일부 지점도 조정된다. 지역 개발과 하류 오염원 증가로 대표성 기능이 약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백곡천2와 보강천2 지점은 각각 하류로 이동해 재설정된다. 백곡천2는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진천하수처리장 인근 무명교 하류로, 보강천2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로 변경된다.수질측정망 조사는 하천의 수질 현황 진단과 오염 추세 분석을 위한 국가 단위의 상시 감시 체계로, 매월 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측정 항목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총질소 등 19개 항목이며, 분기별로는 중금속을 포함한 27개 항목까지 확대해 조사한다.연구원은 이번 측정망 확대를 통해 2032년까지 도내 하천 수질 1등급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조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와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조성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환경 변화에 대응한 측정망 재정비를 지속 추진해 도내 하천 수질 개선과 맑은 물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