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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모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용 유류대 차액 지원에 나선다.
시는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급등한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분의 일부를 지원하는 ‘농업용 유류대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면세경유와 면세휘발유 가격은 전쟁 이전인 2월과 비교해 각각 리터당 276원, 174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면세유에 대해 면세경유는 리터당 55원, 면세휘발유는 리터당 34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시는 총 2억 원(도비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 1가구당 최대 50만 원, 농업법인 1개소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관할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국비 사업인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유가연동보조금은 급등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등에 사용하는 면세경유와 시설농가 난방용 연료인 등유·중유·LPG 등을 대상으로 기준가격 초과분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면세경유는 3월부터 9월까지 구입분을, 시설난방유는 3·4·9월 구입분을 지원하며 신청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추가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농업정책과 또는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