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5년 총 13마리 번식 성과…복원사업 기여
  • ▲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새끼를 양육하는 모습.ⓒ서산시
    ▲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새끼를 양육하는 모습.ⓒ서산시
    충남 서산시 서산버드랜드에서 번식 중인 황새 부부가 올해 새끼 5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9일 둥지 CCTV 영상을 통해 새끼 황새 5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황새는 야생 수컷과 방사 개체 암컷이 짝을 이룬 개체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번식에 성공했다.

    이 부부는 2023년 4마리, 2024년 5마리, 2025년 4마리를 키워 총 13마리를 번식시켰으며, 올해도 5마리를 양육 중이다. 

    기존에 태어난 황새 가운데 1개체를 제외한 12개체는 충남과 전북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보통 3~5개의 알을 낳는다. 

    시는 이번 번식 성과가 국가유산청이 추진 중인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황새가 천수만을 대표하는 조류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에서는 황새 둥지의 실시간 CCTV 관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