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연령별 맞춤형 취업 지원 확대

충남 천안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두정동 일원으로 센터를 확장 이전한 이후에는 센터 내에서 상시 면접과 소규모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총 29회 개최해 구직자의 취업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우수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했다. 

그 결과 296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소규모 채용 박람회 ‘잡드림데이’를 3차례 운영해 48명이 채용 또는 2차 면접 기회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이달 중에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4차례 추가로 개최해 경리, 계산원, 야간 관리, 농산·공산 분야 등에서 총 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미영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와 우수 기업 발굴을 통해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