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풍경 담은 ‘감성’ 공모전 접수 진행 오는 6일 옥천선사공원서 현장 백일장·작품 전시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 사랑방’ 변신 기대
  • ▲ 충북도립대학교(총장 천범산) RISE사업단은 오는 29일까지 “대청호 데이트” 수변 문화재생 시화 및 사진 공모전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충북도립대
    ▲ 충북도립대학교(총장 천범산) RISE사업단은 오는 29일까지 “대청호 데이트” 수변 문화재생 시화 및 사진 공모전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충북도립대
    충북도립대학교가 대청호 수변을 감성적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공모전과 현장 행사들을 추진하며 수변 문화재생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공모전 접수… 대청호 풍경·기억 담은 작품 모집

    충북도립대학교(총장 천범산) RISE사업단은 오는 29일까지 “대청호 데이트” 수변 문화재생 시화 및 사진 공모전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북도 RISE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2025 대청호 데이트 수변 문화재생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대청호 수변을 단순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울려 감성을 나누는 ‘문화 사랑방’으로 재탄생시키려는 목표 아래 공모전 주제를 옥천 수변지역에서 발견한 풍경·자연·사람·기억으로 설정했다.

    참가 부문은 일반부(일반인·대학생)와 학생부(초·중·고)로 구분되며, 접수는 대학 홈페이지(www.cpu.ac.kr
    ) 또는 이메일(lebron23@korea.kr)을 통해 진행된다.

    ◇ 다음달 6일, 대청호 일대 ‘감성 힐링 전시’ 펼쳐져

    대학은 다음달 6일 옥천시민이 직접 창작한 시화·사진·그림을 대청호 주변에 설치해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대청호를 전국적인 ‘감성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시키려는 취지에서 추진되며, 지역민의 참여가 높은 만큼 지역 문화활동의 파급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관계자는 “옥천지역에 위치한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RISE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삶에 즐거움을 더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옥천선사공원서 현장 백일장도… 전 세대 참여 가능

    같은 날 옥천선사공원에서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대청호 데이트” 수변 문화재생 현장 백일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제공되는 주제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펼치며, 우수작은 향후 행사·전시 등에 활용된다.

    현장 백일장과 공모전 관련 문의는 충북도립대학교 RISE사업단(043-730-6411)에서 안내한다. 

    RISE사업단은 지역 산업발전과 특화산업 지원을 위해 기술전문인재 양성, 산학협력 강화, 성인학습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