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끝 3:2 승리…개인상 휩쓸며 최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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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KUSF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울산대학교를 3:2로 제압하며 U리그 1부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 축구부.ⓒ단국대
단국대학교 축구부(감독 박종관)가 ‘2025 KUSF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울산대학교를 3대 2로 꺾고 올해 U리그 1부 정상에 올랐다.단국대는 올 시즌 추계대학축구연맹전(백두대간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황가람기), U리그1 6권역 우승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석권하며 대학축구 4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대학축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또한 U리그에서는 2009년 초대 왕중왕전 우승, 2022년 우승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우승팀이라는 타이틀도 확고히 했다.단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이윤성(최우수선수상) △박종현(GK상) △이종원(수비상) △강성진(영플레이어상) △박종관 감독·이성우 코치(최우수지도자상) 등 주요 개인상을 대거 수상하며 기량과 저력을 과시했다.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윤성 선수는 “왕중왕전인 만큼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게 되어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종관 감독은 “선수들이 원팀으로서 역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학교의 지원과 체육부 동료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코치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단국대 축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추계대학축구연맹전(2023·2025) △춘계대학축구연맹전(2023)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2025) △U리그 왕중왕전(2009·2022·2025) 등 여러 타이틀을 추가하며 대학 축구 강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