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강조하며 본사 현장 점검상생 노사관계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 의지 밝혀
  • ▲ 이광축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식을 생략한 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대전교통공사
    ▲ 이광축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식을 생략한 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대전교통공사
    이광축 신임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취임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 친화적 서비스 강화와 혁신적 성장을 통해 공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이광축 사장은 제10대 대전교통공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사장은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별도 취임식 없이 본사로 출근해 종합관제실 등 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사장은 “안전은 모든 것의 출발점이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절대적 가치이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조직문화 속에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첫날 노동조합 위원장과 만나 상생 노사관계를 약속하고,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3칸 굴절버스 등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서로를 믿고 함께 나아간다면 앞으로의 20년은 더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성실과 청렴, 신뢰로 대전교통공사의 새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축 사장은 2018~2025년까지 TJB 사장을 역임했고, 2021~2023년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 방송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