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왕실행차와 생활문화 재현, 주민 참여형 거리 퍼레이드대형 백제기·깃발 행렬과 현대적 연출로 압도적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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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역사문화행렬 참여자들이 전통 복식과 깃발을 들고 부여 시가지를 행진하고 있다.ⓒ부여군
제71회 백제 문화제가 오는 3~12일까지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주제로 열린다.이번 문화 행렬은 축제의 백미로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어 백제 정신을 계승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2일 부여군은 오는 11일 제71회 백제 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역사문화행렬’을 8년 만에 부활시켜 부여 시가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행렬은 600여 명의 군민과 학생이 참여해 백제 왕실 행차와 고취대, 대형 백제기, 주민 중심의 행렬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특히 ‘백제역사문화행렬’은 전통 고증과 현대적 축제 요소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거리 행렬로 전통 복식과 현대적 연출이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에게 압도적 시각적 감동을 선사한다.대형 백제기와 오방제 신기, 사신 기 깃발이 도심 하늘을 수놓으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상징하고, 지역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 퍼포먼스로 기획됐다.화려한 깃발과 웅장한 음악, 역동적 연출은 1500년 전 백제 사비의 기상과 문화를 생생히 재현한다.부여군 관계자는 “8년 만에 부활하는 백제역사문화행렬은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며 “관람객들은 살아 숨 쉬는 백제 역사를 온몸으로 체감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