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9년·기관장 4년 연속 가등급’ 성과와 국무총리 기관표창 자부심소상공인 ‘창업부터 회복·재도전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로 진화 선언
  • ▲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전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충남신용보증재단
    ▲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전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최고등급 평가와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소상공인 전 주기 지원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재단은 보증 중심의 역할을 넘어 경영컨설팅, 세무·회계 자문, 금융복지까지 아우르는 혁신 전략을 통해 충남경제의 핵심 금융 파트너로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재단’)은 1일 오전 내포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재단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조소행 이사장의 기념사와 유공자 포상으로 이어졌다.

    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2025년 충청남도 경영평가에서 재단이 기관 9년 연속, 기관장 4년 연속 최고등급(가등급)을 달성하고, 지난 9월 18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사실을 공유했다. 그는 “충남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과 기관장이 모두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상징적 성과”라며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신규보증 1조1000억 원 지원, 보증잔액 2조9500억 원 전망, 출연금 700억 원 조성 등 주요 지표를 제시하며 “2026년까지 보증잔액 3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 보증 제공을 넘어 재단의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 모두를 강화하겠다는 선언이다.

    재단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확장했다. 경영컨설팅, 세무·회계 자문, 온라인마케팅 교육 등 비금융 지원을 대폭 늘렸고,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설과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 운영, 비대면 보증심사 확대와 ‘보증드림’ 앱 활성화 등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조 이사장은 “보증을 넘어 교육·컨설팅·금융복지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이루며, 직원이 행복한 재단을 만들겠다”며 창립 30주년을 향한 3대 약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