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공백 해소…근로자 무료 이용 서비스 12월까지 운영버스-택시 결합형 9대 투입, 71개 정류장 순환…정책 데이터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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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고정노선.ⓒ천안시
천안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다음 달 8일부터 ‘스마트셔틀’ 시범 운행에 나선다.시는 27일 제2·3·4산업단지 내에서 △대중교통 노선 부족 △긴 배차 간격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버스-택시 결합형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고정 노선형 버스 3대와 실시간 호출형 택시 6대 등 총 9대 차량이 투입되며, 산단 내 71개 정류장을 순환한다.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산단 근로자라면 누구나 ‘천안 산단 스마트셔틀’ 전용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환경·교통 등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는 운행 데이터는 향후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중요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