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73억 중 75.6%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 사용
-
- ▲ 천안사랑카드.ⓒ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주로 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된 총 373억 원의 소비쿠폰 중 282억 원(75.6%)이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됐다.업종별로는 음식점 사용액이 86억 원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마트·편의점(61억 원, 22%), 교육·학원(26억 원, 9%), 병원·약국(22억 원, 8%), 제과·카페(12억 원, 4%) 순으로 나타났다.시는 소비쿠폰이 실생활에 밀접한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천안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은 98%를 돌파했으며, 현재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만 원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