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준 충족…건축사 자격시험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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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학과 학생들이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건축학과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이 주관하는 건축학교육프로그램인증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건축학교육인증제는 국제건축사연맹(UIA)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자는 건축사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받는다.호서대 건축학과는 지난 2009년 충청권 사립대 최초로 최고 등급 인증을 받은 이후, 이번까지 4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인증은 연례보고서, 자체평가보고서, 현장실사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호서대 건축학과는 ‘실무 능력과 문화적 소양의 균형을 갖춘 건축사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건축의 사회성·공공성·지역사회 기여를 강조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또한 현업 건축사와의 교류, 졸업생 대상 지속 교육과 재학생 연계 프로그램,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와 선후배 간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주력해 왔다.졸업생들은 KAAB 인증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있으며, 국제 건축교육 인증 상호 협약인 캔버라 협약(Canberra Accord) 에 따라 해외에서도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고 있다.강지은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 4회 연속 최고 등급 인증은 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이며, 학생들의 진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축 환경에 맞춰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실무 중심 특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