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m 구간에 유니버설디자인·문화쉼터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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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조성을 마친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누구나 함께 누리는 직산 역사문화탐방로’.ⓒ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직산읍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누구나 함께 누리는 직산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탐방로는 천안시가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된 것으로, 직산읍 군서리 일원 직산현 관아부터 온조왕사당, 직산향교까지 이어지는 750m 구간에 걸쳐 구성됐다.시는 도비 1억6500만 원과 시비 3억8500만 원 등 총 5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한 마을브랜드 개발, 문화쉼터, 역사 아트월 등을 설치하고, 안내사인과 마을 담장도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도록 정비했다.염혜숙 천안시 건축과장은 “이번에 정비된 역사문화탐방로는 주민들에게는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직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지역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