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흡연·혼숙 예방…경찰·감시단과 공동 단속 나서
  • ▲ 천안시와 천안서북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달 29일 불당동 먹자골목 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와 천안서북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달 29일 불당동 먹자골목 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천안시와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해 신방중학교 인근 유흥·단란주점, 성인 PC방,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금지 의무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술과 담배(전자담배) 판매업소를 찾아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를 계도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리플렛을 배포해 청소년과 업주가 알아야 할 근로 권익을 홍보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천안서북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불당동 먹자골목 일대를 점검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을 이어갔다.

    홍승종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