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도심 인프라·특화설계 ‘3박자’ 갖춘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전용 84㎡ 위주, 전 세대 4Bay·수납 특화…청약 일정 7월 7일 시작
  • ▲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BS 한양
    ▲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BS 한양
    대전 중구 문화동에 공급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합리적 분양가와 희소성 높은 입지, 특화설계를 갖추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시행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 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며, 3.3㎡당 평균 1647만 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문화동 분양 단지 평균가가 3.3㎡당 1750만 원을 넘었던 점을 고려하면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전용 84㎡ 419세대, 126㎡ 90세대 등 총 50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은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공사발주, 분양, 관리·운영 등을 모두 맡기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7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순으로 이어지며,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1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도심 속 대규모 공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 약 15만 70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입주민들은 산책로와 쉼터 등 공원시설을 단지 조경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잔디마당, 벚나무길, 테마가든 등 공세권 입지를 살린 조경이 꾸며질 예정이다.

    전 세대는 판상형 4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다용도실과 연계된 주방 동선, 와이드 다이닝 공간, 현관 팬트리·주방 팬트리 등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세대는 보문산 조망이 가능한 돌출형 발코니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지하 1층에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GX룸 등 스포츠존과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1인 독서실, 파티룸이 들어서며, 지상부에는 오픈 키친,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지난해 문화동에서 분양된 신축 단지들과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여기에, 공세권 입지와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특화설계, 도시의 인프라까지 두루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973번지 일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