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실습 협력 통해 반려동물 산업 대응 및 지역 발전 기대
  • ▲ 호서대와 충남수의사회가 수의학 분야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 호서대와 충남수의사회가 수의학 분야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충청남도수의사회(회장 임승범)와 수의학 분야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반려동물 산업 환경 속에서 실무 중심의 수의학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형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의학 전문인력 양성 △학술제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동물복지 관련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한다. 

    호서대는 충남수의사회에 대학 내 교육시설을 개방해 세미나 및 교육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수의사회는 호서대 학생들을 위한 연구 및 학술 행사, 실습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예비 동물보건사의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승범 회장은 “호서대와의 협력은 동물복지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수의학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수진 동물보건복지학과장은 “충남수의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현장 실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동물보건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 성장과 함께 수의사 및 동물보건사 전문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