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감지기 신뢰성 향상 위한 실화재 기반 연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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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재소방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정서진(서진 왼쪽) 연구원과 김시국 지도교수.ⓒ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소방방재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서진 연구원이 최근 열린 ‘한국화재소방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정 연구원은 ‘연기감지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실화재 기반 성능시험 설계요소 도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국내 실정에 부합하는 실화재 및 비화재보 시험 설계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정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논문은 UL268 기준에 따라 실제 화재 및 비화재 상황을 반영한 실험을 수행하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연기감지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다양한 시험화원과 시험장 규격, 감지 인자에 따른 실험 설계를 통해 감지기의 시험환경 구축 요소를 논리적으로 도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정 연구원은 “국내 감지기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 기술기준 개정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화재감지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도교수인 김시국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화재 환경을 반영한 실험 설계를 통해 감지기 성능시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국내외 감지기 평가 및 기준 정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정 연구원은 학부 시절부터 화재감지기 분야 연구에 참여해 왔으며, 보다 심화된 전문 연구 수행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