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와 양육 지원 강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목표스마트도시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으로 청년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 ▲ 박상돈 천안시장이 출생, 양육에서 미래 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반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이 출생, 양육에서 미래 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반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며 이를 통해 출산과 양육 지원, 고령층 돌봄, 스마트도시 개발 등 종합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출산 장려 및 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으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천안시가 추진하는 주요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든다면.

    천안시는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통해 성평등 양육 문화를 조성하고, 출생축하금 지급,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출생 축하 쌀케이크’를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출산을 장려하고, 부모들이 보다 행복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 박상돈 천안시장이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뒤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이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뒤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천안시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부모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기 위해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

    -천안시의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천안시는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습니다. 올해 다함께돌봄센터를 7개소 신규 설치하고, 24시간 운영되는 풀케어 어린이집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시간제보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확대하여,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됩니다.
  • ▲ 박상돈 천안시장이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이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천안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복지와 일자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초연금액을 현실화하고,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해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로당 난방비와 양곡 지원을 늘려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고령층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천안시의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천안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등을 연결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시민들이 더욱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도시 조성은 단순히 첨단 기술의 적용을 넘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 ▲ 박상돈 천안시장이 프랑스 벨리지에 위치한 다쏘시스템 본사를 방문해 자크 벨트랑(Jacques BELTRAN) 공공·스마트도시 부문 부사장과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이 프랑스 벨리지에 위치한 다쏘시스템 본사를 방문해 자크 벨트랑(Jacques BELTRAN) 공공·스마트도시 부문 부사장과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천안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천안시의 지원 방안은 무엇인가요?

    천안시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천안 미래 유니콘 C-STAR 육성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수요 기반의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기술 자문과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천안시는 창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천안시가 추진할 정책이나 비전은 무엇인가요?

    천안시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복지 정책을 강화할 것입니다. 스마트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 ▲ 천안시가 720억원을 들여 자연마당과 가족형 테마공원 등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오는 6월 개장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조감도.ⓒ천안시
    ▲ 천안시가 720억원을 들여 자연마당과 가족형 테마공원 등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오는 6월 개장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조감도.ⓒ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