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제 실내 공연·전시는 기존 일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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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무심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제3회 푸드트럭축제가 4월 4~6일 사흘간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당초 시는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푸드트럭축제를 3월 28~30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겨울 추운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산림청 발표 및 기상청 자료를 검토해 축제일을 1주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음악, 무용공연 및 청주 출신 가수 요요미와 윤서령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싱어게인 콘서트, 가요제 및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다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는 1주일 연기되지만, 청주예술의전당 및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음악‧무용 공연, 미술‧시화‧건축사진 전시 및 청주문화관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 등은 기존 일정대로 3월 28일~4월 1일 5일간 열린다.푸드트럭축제는 무심동로 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통제된다. 청주시는 이번 축제에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ESG) 축제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푸드트럭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행사 일정 변경으로 혼란을 드리게 돼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해 많은 시민들께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