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지역 문화와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20일 동구는 ‘2025 대청호 벚꽃축제’에 참여할 체험 행사와 벼룩시장 참가자 약 30팀 내외로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내달 28일부터 10일간 대청호에서 ‘소풍’ 부제를 내세워 대청호 자원과 함께 여유로운 봄 소풍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거리공연, 친환경 재활용 체험, 가족 친화적인 활동, 그리고 향토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등이 주말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러한 소규모 프로그램들은 대청호 벚꽃길을 방문한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친환경 체험 및 판매 분야는 대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 동구청 홈페이지와 대전 동구 관광 인스타그램, 또는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약 30팀 내외로, 축제 기간 중 주말에 한정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 선정 결과는 3월 10일에 개별 통보되며, 상세한 내용은 동구청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대청호 벚꽃길을 찾은 방문객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문화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뽐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청호 관광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축제 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