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제조 AI 융합지원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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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19일까지 제조공정에 AI를 활용하는 ‘제조 AI 융합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6일 대전TP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2021년부터 추진된 대표적인 제조 혁신 지원사업이며, 제조업체가 AI 기술을 쉽게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수요·공급기업을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맞춤형 제조 AI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노비즈협회와 협력해 총 3억 15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대전 관내 제조시설 보유 중소·중견기업 3개 사를 선정, AI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제조기업은 AI 컨설팅을 통해 현장 공정 분석·문제점을 진단받고, 공급기업으로부터 최적의 AI 설루션을 제공받고, 기술 실증 및 검증을 거친 기업은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공정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원을 받은 3개 기업은 AI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놀라운 성과를 거뒀고, 생산 공정의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평균 불량률이 기존 대비 6% 감소하는 등 AI 기술의 효과가 입증됐다.

    일부 기업은 불량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지는 성과를 기록하며 제조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원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일반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연 원장은 “정부의 2030년 제조업 AI 자율 제조 도입률 40% 이상 확대 목표에 발맞춰 대전의 제조기업들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