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친환경 보일러로 따뜻한 겨울 준비하세요”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대전시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5일 대전시는 오는 12월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해 1000대(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사회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도 소득 기준을 완화(중위소득 100% 이하)하여 포함됐다.

    설치할 수 있는 보일러는 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콘덴싱 가스보일러(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로, 2025년 이내에 설치(교체)해야 한다. 

    다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존 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2종 LPG 보일러로 교체할 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www.ecosq.or.kr/boiler), 관할 구청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우편 신청의 경우 마감일까지 도착한 건만 유효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 대기환경과(☏042-270-3191) 또는 각 구청 환경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정재형 대기환경과장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어 많은 가정에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