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10일간 미디어아트·조명쇼…빛나는 천안의 밤 연출박상돈 시장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관광 명소 도약”
  • ▲ 지난 4일 천안 최초의 야간관광 행사인 ‘천안의 빛 in ARARIO’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 지난 4일 천안 최초의 야간관광 행사인 ‘천안의 빛 in ARARIO’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난 4일 천안 최초의 야간관광 행사인 ‘천안의 빛 in ARARIO’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했다. 

    7일 시에 따르면‘천안라이트 in ARARIO’는 천안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라리오가 체결한 ‘천안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천안의 문화적 매력을 야간관광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점등식은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행사장 일대를 환상적인 빛과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세리머니가 준비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감탄과 환호성이 이어졌다.

    ‘매니폴드’, ‘수백만 마일’과 같은 세계적 조각 작품들이 미디어파사드, 조명쇼,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과 결합돼 방문객들에게 매혹적인 야경을 선사했다. 지난 5일과 6일에는 소규모 재즈 및 클래식 공연이 진행돼 가을밤에 행사장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벽면을 활용한 대학생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반응형 미디어아트, 스마트폰을 활용한 레이저 그림 그리기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김곡미 원장은 “천안의 빛 in ARARIO는 현대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행사로, 천안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널리 알릴 기회”라며 “앞으로도 천안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랜드마크이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천안 여행의 시작과 끝이 되는 뜻깊은 장소인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최초의 야간관광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천안의 명소에 밤의 아름다움 더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천안시 일대가 야간관광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천안의 빛 in ARARIO’는 천안의 역사적·문화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야간관광 명소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첫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야간관광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천안8경 중 하나인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