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구 증가 견인’ 사례 높은 평가 받아
  • ▲ 음성군 청사. ⓒ음성군
    ▲ 음성군 청사. ⓒ음성군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충청지역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충청지역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 정책 추진 시 지역통계가 활용된 사례를 발굴하고, 통계기반 정책 수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군은 ‘지역통계가 뒷받침하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정책활용 사례로 제출해 최우수(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2022년 기준 음성군경제지표조사’의 결과를 활용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추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 △중소기업 임차비 지원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음성군의 인구 증가를 이끌어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군을 제외한 선정 기관이 모두 광역 지자체나 시 단위 지자체로 채워진 가운데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 명단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충청지방통계청에서 개최하는 2024년 하반기 충청권 지역통계 업무발전 토론회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의 선정 사례는 통계청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본선에 충청권 대표로 출품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시 건설과 군민 삶의 질 제고로 귀결되는 군정 전반의 정책이 과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통계 활용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근거기반정책을 선도해 경제도시 음성군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사업체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정 최초로 도입한 지역특화통계인 ‘음성군경제지표조사’는 음성군 내 사업체의 경영환경과 사업활동 여건을 파악해 효과적인 지역경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되며, 충청지방통계청의 지원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