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무읍사무소서 주민설명회…사업설명·보상절차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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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최근 국토부 장관과 LH본사를 방문해 국방국가산업단지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1년 4개월 단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신속한 토지보상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총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단지는 충남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87만 177㎡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시는 앞으로 충청남도와 협력해 100만 평 규모의 연계형 특화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연무읍사무소에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한다.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백성현 시장과 시의원, 충청남도, LH 관계자, 토지소유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설명회에서는 국방산단 보상절차와 농업 손실 보상금, 주거 이전비, 영업 보상, 분묘 이전에 따른 토지보상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토대로 기본조사와 조서작성, 경영투자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내년 상반기 감정평가와 보상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백성현 시장은 "이 단지는 논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구 소멸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산단 조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올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이 사업은 국방 관련 생산기업, 연구 및 시험·인증기관 등의 군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충남 남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