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한림대 산학협력관서 개소식반도체 공정 중 식각공정 핵심 장비… 양자컴퓨터·양자정보소자 연구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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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2일 오후 3시 한림대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양자 오픈팹(OPEN FAB)’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21일 도에 따르면 강원 양자 정보기술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양자컴퓨팅 연구 인프라에 핵심이 되는 전자빔소그래피(EBL) 장비 구축을 추진해 지역 양자 연구 선도를 시작했다.전자빔리소그래피(포토레지스트노광기)는 반도체 공정과정 중 식각공정의 핵심 장비로 양자컴퓨터, 양자정보소자 연구 등에 필요한 장비이며, 전국 지자체 최초 강원도가 구축하게 됐다.12개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 기술이 2022년 우선 과제로 지정됐으며, 도는 2021년 강원도·한림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양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자기술강원연구소 개소(2021년 6월), 강원양자기술 자문단 운영, 국제포럼 등 양자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이번 양자 노광 장비는 한림대 산학협력관에 구축되며, 기관· 대학·기업의 양자 분야 연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에 활용될 계획이다.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및 대전 다음으로 강원도가 양자 관련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에 가장 근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양자 오픈 팹을 통해 춘천시와 협력해 도의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 육성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