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이달 '시민청원 의약품 및 위생용품 안심검사제'를 진행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이달 '시민청원 의약품 및 위생용품 안심검사제'를 진행한다.ⓒ대전시
    대전시가 이달 시중에 판매 중인 의약품(의약외품, 화장품, 한약재 포함)과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시민이 제안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는 ‘시민청원 의약품과 위생용품 안심 검사제’를 진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제는 구입한 제품 품질에 이상이 있거나 사용에 불편이나 불안감을 느끼면 제품 이름과 구입처, 사용기한 등을 사진으로 첨부해 대전시 홈페이지 참여 마당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검사에서는 효능‧효과 검증 요청에 관한 사항,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사항, 허위사실 및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검사신청이 제외된다.

    신청된 품목은 검사 수행기관인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 소비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를 거쳐 검사 대상을 확정하고 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조은숙 식의약안전과 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춰 불안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의약품과 위생용품 안심사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