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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컴퓨터공학과 이지상·김동수·오서연 학생이 20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한국 디지털포렌식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해양경찰청장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논문을 통해 ‘중간값 필터와 앙상블 모델을 활용한 경량 위조 지문 탐지 기법’을 주제로 발표한 결과다.연구에서 중간값 필터를 사용해 실제 지문과 위조 지문의 차이를 극대화하고 딥러닝 모델 대비 0.001%의 매우 적은 파라미터 수의 위조 지문 탐지 경량 모델을 제안했다.해당 모델은 CPU 환경에서 초당 수천 장의 위조 지문 탐지가 가능하다.장한얼 교수는 “열정과 끈기로 연구에 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디지털포렌식학회는 디지털 데이터와 관련된 법적, 기술적, 정책적인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무적·융합적 성격을 가진 학술단체로 2006년 창립 이래 지난 17년간 매년 전국 규모의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해 관련 연구결과들을 공유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