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신안산선 운영 사업’ 위탁 수주

대전교통공사는 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에 현대로템(주)과 공동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도시철도 17년 무사고 운영 노하우 및 수준 높은 기술력과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공사의 강력한 의지 등이 빛을 발한 결과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한양대 에리카캠퍼스)~광명~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 구간으로 총연장 44.898㎞, 정거장 15대역, 차량기지 1개소로 구성되며 2025년 4월 개통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개통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개통 이후 관제와 안전관리 업무를 40년간 10년 단위 계약으로 참여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약 1000억 원의 수익을 기대한다.

수도권 광역철도 운영 노하우를 사전에 습득해 트램 및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에 대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국내외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트램 및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 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용인경량전철 운영 사업, 2월 오송 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 용역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