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0억 투입 횡단경사 2% 이내 정비
  • ▲ 대흥동네거리~충무로네거리 도로구조 개선 공사 위치도.ⓒ대전시
    ▲ 대흥동네거리~충무로네거리 도로구조 개선 공사 위치도.ⓒ대전시
    대전 중구 대흥동네거리충~무로네거리 구간의 횡단경사가 2% 이내로 조정됨에 따라 그동안 해당 구간을 이용하며 겪었던 불편과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전망이다. 

    4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구간 도로구조 개선공사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횡단경사 최대 8% 이상인 연장 500m 구간을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 맞게 횡단경사 2% 이내로 정비해 5일부터 전면개통 된다.

    자동차 주행의 안전성, 쾌적성을 고려할 때는 작은 값이 바람직하며, 직선구간에서 차도의 횡단경사가 2% 이상일 경우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 2%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의 횡단경사는 도로 중심선에서부터 횡방향으로 노면의 끝단까지 주어지는 경사로 노면 위의 우수를 측구로 배수시키기 위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