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유성구 봉산동에 ‘24시 악취종합상황실’ 운영
  • ▲ 대전시가 악취 민원이 우려 지역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형 대기오염 측정 차량을 이용해 악취 측정을 진행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악취 민원이 우려 지역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형 대기오염 측정 차량을 이용해 악취 측정을 진행한다.ⓒ대전시
    대전시는 28일 유성·대덕구와 합동으로 여름철 북대전 지역 악취 민원 대처를 위해 유성구 봉산동 지역에 ‘24시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대전 지역은 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돼 있어 여름철 새벽 시간에 악취로 인한 불편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상황실 운영은 환경 부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주기적인 순찰과 현장 악취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악취가 심한 새벽과 야간 시간에 민원을 적극 대처하며, 악취 피해 신고는 주간에는 환경부에서, 야간·새벽에는 구청 당직실에서 접수한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와 인근지역 악취 민원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악취 유발 예상 지역은 이동형 대기오염 측정 차량을 이용해 악취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계경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