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교육진흥원, 150명 대학생에 장학금 100만원씩 '지원'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가 2023년도 주거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2일 강원인재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0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지원 실적으로 815명에게 8억1500원을 지원했다.

이번 주거비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구간이 5구간 이하인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소재지에 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거주 중인 학생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의 심의를 거쳐 최종 150명을 선발해 다음달 중순에 장학금(100만원/인)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주거비 장학금 이외에도 등록금, 생활비, 희망누리, 평화, 브랜드, 손길더함, 지정기탁, 희망나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학자금 대출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자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손인주 원장은 "도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성장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